판다림 일산점에서 구매했어요~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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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푸켓 여행 다녀오면서 비싸게(!)
부모님 것, 언니 부부 것, 그리고 싱글이던 제것... 이렇게 3개를 구매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엄청 후회를 했죠.. 대부분이 가이드 마진이라는 이야기에.. OTL

그러나 그 당시에는 천연 라텍스를 한국에서 살 방법도 없었고...
동남아 현지에 가더라도 한국인이 라텍스를 산다는것은 쉽지 않다는 말에 ..
스스로 위로를 하며 그냥 저냥 라텍스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시작됐죠! 라텍스 사랑..
저희 엄마는 고질적인 허리 통증 고치시고... 요즘은 라텍스 없이 못사신다 하세요.
당시 야근 많던 저도... 너무 피곤하면 외려 잠을 설치곤 했는데..
라텍스에서 자고 부턴 잠깜이라도 곤히 잠들 수 있었어요^^

그렇게 쓰다보니 돈 아깝다는 생각 전혀 안들더라구요~
그러다 시집와서... 아기 낳고.. 침대를 치워버리고 나선...
라텍스를 사야하는데.. 계속 망설이며 못사고 있었어요.

특히.. 제가 2008년에 샀던 매트 하나값의 반값에 원앤원까지 해서 파는 홈쇼핑 라텍스를 사야하나..
아님 동남아 여행갔을때 다시 한번 라텍스를 사와야 하나 고민했었죠!!

남편의 폭풍 검색으로..
불만제로에서 모든 면에서 문제가 없다고 밝혀진 판다림에서 사기로 구매했어요.
동남아는 잘 사면 대박인데, 잘 못 사면 진짜 사기를 당한다고도 하고...
홈쇼핑 라텍스는 모두 합성이라고 하더라구요~

가격 생각하면 선뜻 결정하기 힘들었지만..
지난 시간 라텍스 쓰면서 돈이 아깝지 않다라고 생각했던 시절을 생각하며
고민 없이 매장에 가서 보자마자 질렀어요~~~
아기것은 슈퍼 싱글로 하나,
우리 부부것은 퀸으로 하나..
나중에 다시 침대 생활을 시작하게 되어도 쓸 수 있는 걸 감안해서 그렇게 샀답니다.

홈쇼핑에서 형성된 가격을 생각하면 좀 비싼 것 같기도 하지만.
잠이 보약이라잖아요~~~
판다림에서 구매한 라텍스에서 우리 아가와 우리 부부 모두 숙면 취했으면 좋겠네요^-^
이틀밤 자본 걸론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