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점 AMT 매트리스 구매후기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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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일 새해 첫날 일산 판다림 매장에 새해 첫 손님으로 찾아가 라텍스 매트리스를 구입했습니다. 재건축 후 새로 들어 가는 집이라 이거저것 신경을 많이 썼는데, 제가 제일 신경을 쓴 것은 침대 매트리스와 TV. 라텍스 매트리스 회사도 너무 많아 어떤 제품을 사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정보를 수집한 후 나비드, 에코홈, 판다림 이렇게 3개사를 최종 후보에 올리고 다양한 후기도 찾아 보고, 또 각 매장을 직접 찾아가서 제품을 직접 보고 누워 보기도 하였습니다.
  워낙이 성격이 꼼꼼한데다가  한 번 사면 10년 이상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들더라도 신중히 생각을 했습니다.
  가장 우선 간 곳은 백화점에 입점한 나비드 라텍스. 니비드의 제품은 몽레브라는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백화점 수수료 때문인지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다음 방문지는 에코홈. 밀도 80~85 제품의 경우 저보다 몸무게가 훨씬 가벼운 아내는 누워 본 후 괜찮다고 했는데, 저한테는 너무 푹신한 것 같아 밀도 90~95 제품에 누워 봤는데, 이제품은 저한테도 너무 딱딱한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제 체중은 80kg이 조금 넘고, 아내는 50kg이 안됩니다. 에코홈 제품은 다른 2곳의 제품보다 수치 상으로는 비슷한데 두 제품의 밀도 차이가 실제로 누워본니까 체감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곳은 판다림. 작년 12월 일하다가 일산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저의 집은 동대문두 장안동) 일산 판다림 매장에 찾아갔습니다. 여기서도 밀도 85짜리와 밀도 90짜리 제품을 체험했습니다. 집사람의 체중을 얘기하니까 사장님은 밀도85 제품을 권하셨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조금 딱딱한 것을 좋아해서 저는 밀도 90짜리가 더 좋은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사장님은 좌우 밀도 분리형도 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 말에 처음엔 괜찮겠다 생각 했는데 좀 더 생가하니 그렇게 되면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침대 반쪽남 사용해야 되겠고 낮에라도 혼자 침대에 누을 떼에도 편하게 가운데가 아니라 한쪽으로 치우쳐 누워야 되니까 그건 별로인것 같았습니다.
  이제 사장님은 GEM제품이 아니라 AMT제품 중 밀도90짜리(정확이는 밀도88이라고 합니다.)를 소개했습니다. 가격은 GEM제품보다 30만원 정도 더 비싸지만 핀홀도 좀 더 일정하고 표면도 좀 더 깨끗하게 보여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이제 저는 최종적으로 판다림의 AMT 밀도 90짜리 제품을 선정하고 남은 것은 옆에 같이 누울 아내의 의견만 물어 보는 것.
  그래서 2014년 1월 1일 오전 9시 30분 경에 일산 판다림으로 아내와 함께 찾아갔습니다. 저희가 매장에 도착하니 조금 후에 직원께서 나오셔서 매장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하여 저희 부부는 2014년 일산 판다림의 첫번째 고객이 되었습니다. 아내는 예상대로 GEM 밀도 85제품도 괜찮다고 했지만 제가 조금 더 주장하여 AMT 밀도 90짜리 제품을 사기로 하고 바로 계약서를 작성 했습니다. 새해 첫 손님으로 가서 그런지 서비스도 잘 해 주셨습니다. 1월 1일 아침 일찍 가서 첫 손님으로 가면 여러면에서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거. 다른 분들도 참고하ㅣ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 들어 갈 집이 공사중인 관계로 드디어 그제(1월 16일)서야 매트리스를 집으로 배송받고 처음으로 라텍스 위에서 포근하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이사 때문에 몸이 피곤해서인지 아무튼 깊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었습니다. 아내도 무척 마음에 들어합니다.
  라텍스 제품 구매를 생각하고 계신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두서없이 글을 길게 썼습니다. 혹시라도 더 궁굼하신 점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문의 주셔도 괜찮습니다. 제 연락처는 010-8159-3054 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아직 집 정리가 다 안되서 조금 휑한 느낌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