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엄마의아침^^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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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육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늘 피곤이 함께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따로 재우던 쌍둥이를 함께 재우기 위한 잠자리가 필요해서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잠자리를 만들어줬나 검색해보니 라텍스를 사신 분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근데 전 라텍스는 좀 별루라는 편견이 있는지라
이게 진짜인지 어찌믿고 사!!!!  라는 생각을 하죠.

그러다가 소비자고발에 라텍스편이 나왔었고 그 중에 어느어느 업체가 괜찬다더라는
글들이 많다라구요 해서 알아보고 찾아간 곳이 판다림입니다.

일산까지 두 아이를 신랑과 한명씩 안고 힘겹게 도착했죠...
여기 저기 누워봤는데 잘 모르겠고 그게그거 같은데
사장님이 밀도를 설명해 주셨고 보통 80, 85를 많이 사용한다더군요
그래도 잘 모르겠네요 하니...누워 착 감기는 느낌으로 사셔야 잘 사시는거고
허리가 좀 뜨는거같으면 본인이랑 맞는건 아니라고 하셔서
일단 제가 주로 아이들을 재우는 지라 제 기준에 맞춰 80으로 정했습니다.

근데 또 라텍스가 두종류라고 하시네요. 
머라고 영어로 두종류를 말씀하셨는데 기억이 나질않고 통라텍스이냐...슬라이스된거냐 인데
통은 좀더 비싸고 같은 80밀도라도 83정도의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슬라이스는 제작되는 나라에서는 15센티만 만드는 지라 우리나라에서는 슬라이스에서 쓴다고합니다
좀....헐~~이런느낌...  근데..저는 결국 슬라이스 7.5를 선택 ㅎㅎ ㅎ ㅎ ㅎ ㅎ ㅎ

통은 천연성분 90% 이고 열에 좀 약하고 슬라이스는 천연95%에 열에 강하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바닥에 놓고 사용할거라 난방에 조금이라도 나은 제품이 좋을 거같고
또 아무래도 아가들 사용할거라 천연성분 95%를 추천해주더군요.

근데 만약 요거이 더 비쌋다면  아마 속으로 비싼거 파실려고 저러시나 했을텐데
통이 좀더 비쌉니다. 그래서 돈욕심으로 장사하시는분은 아니구나 싶더군요
그리고 사장님도 쌍둥이 키우신다고 하네요 ㅎ ㅎ  이리 반가울수가......ㅋㅋㅋㅋㅋ

그리고 땅콩베개를 문의드렸더니 후기를 남기시면 보내드리니 굳이 사지 말라 하시더라구요.

신랑이 옆에서 바로가서 그냥 좋다고 남겨 그랬더니 사장님이 아니 그건아니구요.
솔직한 후기 남겨주세요. 그러더군요...  좀더  믿음이 갔습니다.

한달 가까이 사용소감은 첨엔 허리랑 목이 좀 뻐근해서 아이고~~내가 괜히 라텍스 샀지 후회했는데
묘하게 아기 보면서 몸은 좀더 가볍더라구요...근데도 아침에 자꾸 뻐근해서 이상하다 했는데
제가 베개를 좀 높게 베서 그랬나봐요.  베게를 낮게 했더니 훨~~훨~~좋더이다.

유명브랜드 00스침대 사용하고 있는 데 이제는 침대보다 라텍스가 좀더 좋더이다...ㅎㅎㅎ

라텍스 사실 분들 참고되시라고 올려봅니다.

그럼 전...또다시 쌍둥이에게로.....^^(죄송 바빠서 사진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