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점 GEM 퀸 150mm 구매 후기 입니다.[스압주의]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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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라는걸 처음 써봐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모르지만 두서없이 쓰겠습니다.


저는 신접살림은 아니지만 이사오고 자취하는데 조만간 결혼 계획도 있었던 터라

이왕 사는김에 제대로 된 매트를 사자 싶어서 라텍스를 검색하다가 [판다림]을 알게되어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거다! .' 라는 확신이 들어 근처에 제일 가까 운 매장을 찾다가 (서울에 없는줄은 몰랐습니다...)

일산점이 제일 가까워 보여 혼자 하루 날을 잡고 (15일 토요일쯤?) 갔었는데

손님분들도 많이 계시고 설명을 듣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조금 기다리다가 손*석 실장님께 설명을 듣게 되었고 75mm로 계약을 하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다시 집에와서 자꾸 이리저리 생각이 맴돌았습니다.

"150mm에 누웠을때 그 온몸을 감싸는 느낌과 하늘에 떠있는듯한 기분!!"(제 기분상...)

어리저리 고민을 하다가 일요일에 안사람 될분과 다시한번 상의를 하고서

월요일(17일)에 또 시간을 내어 일산을 갔습니다. (인도 날짜를 여유롭게 해두어 출고 전 이었습니다.)



실장님께 말씀을 드리고 여기저기 다시 누워보고 안사람 될분도 여기저기 뉘어보고

의논을 마친결과...



네. 바꿨습니다. 150mm로 바꾸었습니다.

아직은 혼자 살고 있는 저에게는 솔직히 크게 필요하지 않을수도 있고, 너무 과할수도 있기는 하지만.

저는 이왕에 무엇을 사던지 좋은거 사서 오래쓰자는 주의로 물건을 보는데(물론 꼭 필요한지 3번이상 고민 합니다.)

실장님 말씀이 라텍스는 열(ex-전기장판,온돌...)이나 물(ex-빨래...)같은거에만 조심해 주면

10~15년은 쓴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제가

'혼자 살아봐야 앞으로 몇년 남았는데, 앞으로 10년은 쓸 침대를 매일같이 두고두고 자고 일어나며 후회 할바엔

지금 돈 조금 더 주더라도 매일같이 안락하고 행복하게 일어나자.'

라는 생각에, 좀더 높은 제품으로 구매 하였습니다.



그리고 구매후기를 빨리 남기면 추가 상품을  빨리 받을 수 있지만, 그래도 양심적으로 몇일은 써 보고 후기를 남겨야

다음번에 혹시 누구라도 구매하실 분에게 미약하게나마 제 글이 도움이라도 된다면 다행이라는 기분으로

조금 늦게 후기를 남깁니다.



일단 저는 제목에 나와있는 저 사이즈에 분리형은 아니고 밀도90으로 하였습니다.(안사람될분이 매우 가벼우셔서...)

자세한 설명은 여기서 제가 남기는 후기의 글 몇자보다는 직접 집 가까운 매장을 한번 방문 하시고

저보다 훨씬 전문가이신 매장 직원분들께 상담을 받으며 온몸으로 직접 체험 해보시고 주문 하시는것이

훨씬 더 몸을 소중히 하시는 길이라 사료됩니다.



제 느낌만 조금 더 첨언 드리자면,

일단 저는 75mm에 누웠을때도 '괜찮다, 푹신하다, 라텍스가 이런 느낌이구나.' 라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150mm에서는 느껴지지 않았던 그 약간의 '잡아주는 느낌?, 지지대의 느낌?, 하드한 느낌?'이 느껴 졌습니다.

150에서는 매장에 누웠을땐 진짜 '온몸이 붕~하고 떠있는 느낌.' 이었습니다.

지금 집에와서는 떠있는 느낌은 당연히 있지만, 아무래도 시제품이 아닌 새 제품이다 보니 밀도가 매우 "탱글탱글"

하여 푹신하면서도 짱짱한(?) 느낌이 있습니다.(물론 세월의 흔적이 몸으로 느껴지는 날도 오겠죠?)

아마 저같이 바닥에 바로 사용하는데 아가들 키우는 집이 아니시라면, 바닥느낌을 덜 좋아 하시는분이라면,

저는 바로 150mm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물론 필요성과 금액을 충분히 고려 해보시고...)

제가 몸이 좀 건강(?)하여 180에 90kg대 정도 되는 몸인데도 전혀 꺼짐이나 불편함 없이 안락한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물론 초반엔 라텍스가 천연이다보니 약간의 냄새가 난다는 사실은 지인을 통해 알고있었는데 냄새가 잘 안나길래

안나나 보다 하고있었는데 어디서 담배냄새가 나는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나중에 보니 베게에서 나는 천연고무의

냄새였습니다.

그리고 150mm 구매하시는 분은 꼭 건장한 남성 한명이상을 모시고 같이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저와 안사람 될분 두명이 설치하는데 약간(?) 난해 하였습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데 고무 탄성때문에 서있지 못하고 자꾸 펴지려고 해서 자력으로 세울수가 없습니다.)



요정도만 제 느낌을 전해드리고 나머지는 첨부사진을 보시면서 설치 후기를 감상하시고,

추후 구매의사가 있으신 분은 고민하지마시고, 백문이 불여 일견!!!!

꼭 매장 방문 하셔서 느낌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매장에서 체험만 해보고 간다고해서 돈한푼 안받습니다.)





긴 글 읽어 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이 불어오는 요즘,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사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