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판다림 비교 후기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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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포켓스프링 매트릭스 알아보다가 라텍스가 좋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폭풍검색으로 이름이 있는 3개 업체로 압축.

소비자고발에 우수제품으로 나왔다고 광고하는 2업체가 있었는데 도대체 어떤 회사인지 알수가 없더군요.

J업체는 홈페이지는 가장 그럴듯한데 개인적으로 맘에 안 드는게 슬라이스제품은 안 좋고 원몰드가 좋다고 하면서 5cm 7.5cm등은 슬라이스를 팔더라구요. 테스트항목이 많이 나오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가 없더라구요. 통과했다든지 수치가 얼마 나왔다 든지 언급이 없어요.
그래서 J업체 탄락시켰고요.

판다림홈페이지는 단순한데 어떤 인증을 획득했고 어떤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나오더군요. 라텍스 만들때 응고제,이형제,응고억제제,산화억제제 등의 화학약품들이 쓰이는데 친환경약품도 최소로 사용했고. 내구성,내열성,인장력이 좋다고 나오더군요. 일단 후보로 선정.

그런데 예식장 옆에 유명한 E사가 있더라구요. E사는 홈페이지에 인증서 얘기가 없어서 탄락시켰었는데 그래도 유명하니까 가 봤죠. 미디엄과 하드가 있는데 저는 부드러운 미디엄이 맘에 들었는데 여친은 하드가 좋다는 거예요. 의견불일치. 그리고 엄마께  드릴 것으로 가볍고 다루기 쉬운 5cm를 찾았는데 너무 부드러워 등이 바닥에 닿아서, 7.5cm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날 안산에 있는 판다림에 갔습니다. 5cm를 누웠는데 탱탱하니 등도 바닥에 안 닿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우리가 사용할 15cm를 누워봤는데 밀도가 80, 85, 90 세가지가 있는데 저희 둘 다 85가 좋다고 만장일치 선택. 저희는 허리가 조금 안 좋아서 그런지 약간 단단한 85가 좋더라구요. 부드러운것이 오히려 허리에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가격도 E업체랑 거의 같네요. 사장님께서 설명도 잘 해 주시고 특히 서비스가 좋으시더라구요.

이사를 하고 나서 며칠뒤 판다림 15cm 도착. 자로 쟀는데 정확히 15cm네요. 엉덩이 부분은 들어가고 나머지부분은 잘 받쳐준다는 느낌, 잠도 푹 자게되고 아침에는 일어나기가 싫더라구요. 뒤쳑여도 옆사람에게 영향을 주지 않더라구요. 라텍스 위에서 뒹굴뒹굴, 선택 잘 한거 같아요. 바닥에서 잘 때는 높은 베개를 벴는데, 라텍스에서 자니 낮은 베개가 더 편하더라구요. 여자친구도 너무 좋아합니다.

침대프레임을 사야하나 고민이에요. 아기생기면 침대 안 쓴다고 해서.
검색하느라 시간 많이 소비했는데 제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