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 사용은 차선이 아니라 최고, 최선의 선택입니다(대구점 구입)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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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림에서 라텍스를 구입하고 한달 남짓 되었네요~^^

저희는 오빠 직장문제 때문에 불가피하게 주말부부를 해야하는,
서울에는 신혼집, 대구에는 오빠 숙소..
이렇게 두집살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입니다.
결국 결혼초기까지는, 또 살림을 합치기 전까지는
조금 절약하자 싶어서 저렴한 침대를 주문했지요.
그런데 이게 문제였어요.
잠을 자도 몸이 뻐근하고 무거워 피곤은 점점 누적되고...
게다가 직업상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도,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도 피할수가 없는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허리띠 졸라 매자했던게 독이되어...ㅜㅜ
이미 산 침대와 매트리스를 버릴 수는 없고,
그렇다고 계속 사용하자니 목과 허리가 너무 아프고..

차선책으로 생각해 낸 것이 라텍스였습니다.
주변에서 좋다라는 소문은 익히 들어서 별 고민없이 구입하려고 검색을 하는데...

첫번째 문제,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둘다 업무량이 많다보니 잠을 자는 시간이 얼마 되지도 않는데
단 몇시간의 수면을 위해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
또 떨어져있는 동안만 고생하면 되니까 아꼈다가 나중에 좋은거 사자는 오빠..
고민을 거듭하는데 결국  "힘들어, 무거워, 아파, 못버텨..."라는 몸의 반응에 패스!

두번째 문제, 그만큼 고가인 상품을 무엇을 믿고 사야하나..
브랜드는 또 왜이렇게 많은지..
며칠동안 각 브랜드 홈페이지며 관련기사에 댓글까지 꼼꼼히 비교, 대조했습니다.
나름의 결론으로 대략 2~3개사 정도로 추렸습니다.
한곳씩 방문해 볼 계획으로 동선도 짜고..

그리고 첫번째로 방문한 판다림 매장..
수면자세, 생활패턴 등을 상담을 받고 체험을 하면서
상기 고민 모두 시간낭비였음을 느꼈구요. 그 자리에서 고민없이 주문했습니다.
저렴한 매트리스는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품이라
그 위에 75두께의 라텍스를 얹어 사용하기로 결정했구요.


구입 후 한달 남짓 사용해 본 결과.. 대만족입니다.

무엇보다 좋은점은 초기 구입을 망설였던 오빠에게서
라텍스가 자신을 폭 감싸안아 놓아주지 않는다며,
불면증 어디갔냐며 모닝콜 때마다 이야기하는 모습이겠지요 ㅎㅎ
물론 오빠에겐 그 전에 사용하던 매트리스 상태가 좋지못해
라텍스의 편안함이 극대화되어 느껴질 수도,
한달정도 생활하다 보니 몸이 적응해서 편안할수도 있겠지만

서울집에서 일반 매트리스에서 내리 생활하다 가끔 내려가
짧은시간 사용하는 라텍스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저를 보면
수면의 질적인 차이는 확실히 있습니다.
오히려 일반매트리스와 비교가 되니까 라텍스 효과가 더 두드러지게 느껴지죠~

곧 양가 부모님께도 선물드릴 생각입니다.
저희가 편안함을 느끼는 동시에 부모님이 떠오르더라구요.
부모님 연세에 비하면 아직 어린 저희가 느끼기에도 이렇게 편한데
당신들이 라텍스에서 수면을 취하신다면 그 편안함이 얼마나 클까 싶어서요.

구입전 고민하게 만들었던 가격은 이제 고민거리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아주 좋은 일반 매트리스이거나 고가의 라텍스라도..
앞으로의 선택은 무조건 라텍스일만큼...
그리고 브랜드 선택에 있어서의 고민은..
분명 판다림보다 더 좋거나 나쁜 제품이 있을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현재 만족감 100%를 느끼고 있는 상태에서
굳이 후자의 불안 경우를 안고 모험을 사람은 없겠죠?

후기를 쓰는 경우가 많지않아 이렇게 저렇게 쓰다보니 두서없이 길어졌네요.
한달보다 나은 두달.. 일년.. 십년... 편안한 수면상태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