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20cm 라텍스 구매 후기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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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m 라텍스가 판다림에 어떻게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저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가구를 모두 바꿀 겸 알아보던 중 판다림 라텍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트리스는 판다림에서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지난 6월말,
평소에 좀 불편하다 생각했던 제 허리가 아주 심한 디스크(추간판 탈출증)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군데 다녀본 병원에서 모두 수술밖에 방법이 없다고 입을 모아 말할 정도로 심한 증세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수술만은 피하고 싶어 한방쪽 치료를 시도하면서, 제 허리에 좋은 매트리스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판다림 홈피에서 두께 35cm 이상의 맞춤형 라텍스가 있다는 것을 찾게 되었고, 너무 궁금했지만 제가 사는 지방(전라북도 남원)근처에서는 진열해 놓은 곳이 없어 판다림의 총 대표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고, 대표님이 제 허리에 맞는 라텍스를 선택해 주시겠다 하시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판다림 강남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픈 이후에 허리디스크에 대해 나름 많이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대표님은 저보다 허리통증에 대해 훨씬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견갑골과 힙이 많이 튀어나온 신랑과 허리가 아픈 저를 위해 두께 150mm, 밀도 88의 라텍스와 두께 50mm, 밀도 80의 라텍스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아시다시피 판다림에 200mm 라텍스는 존재하지 않기에 매트리스 커버도 20mm에 맞춰 특별히 제작 주문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이사간 후에 침대도 바꾸고 매트리스도 그 후에 주문할 생각이었으나, 대표님과 상담한 후에 하루라도 빨리 편안한 잠을 자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로 주문을 하고 지난 8월 20일에 매트리스를 받았습니다.
  일단 처음에 커버를 깔고 라텍스를 2개 넣었는데, 라텍스 2개의 길이가 살짝 차이가 났습니다. 다행히 특별 제작된 커버도 많이 커서 별 문제는 없었지만 너무 헐렁하게 커버가 남아도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매트에 누웠을때 폭신하게 몸을 감싸주면서 허리를 받쳐주는 느낌이 정말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제가 허리아픈 뒤로는 수건을 돌돌말아 그것으로 허리를 받쳐주는게 좋다하여 그렇게 잠을 자다보니, 자면서도 수건이 허리에 잘 있는지가 신경이 쓰이곤 했었는데, 판다림 매트리스를 깐 이후에는 수건을 허리에 받칠 필요가 없었고 덕분에 편안한 잠을 잘 수가 있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허리가 불편하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 다행히 제 신랑은 척추 측만증은 아직 아니라고 하네요. ^^
  사진은 바꿀 수 있으면 이사 간 후에 바꿔 넣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