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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텍스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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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모 (118.♡.145.242)
댓글 0건 조회 20,617회 작성일 14-09-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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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둘 낳고나니 내 몸이 내몸이 아니더라고요 특히 골반과 허리에 고질병을 얻게 되었어요. 육아관계상 침대사용은 불가능하고 바닥에 자니 허리는 아프고 결국 공간만 차지하고 있던 침대는 처분하고 라텍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육아 틈틈이 검색과 검색... 하지만 온라인으로는 판별하기가 쉽지는 않더라고요. 제일 많이 거론되는 제품이 보니 판**, 에**, 나** 남편은 판**이 제일 믿음이 간다고 하더라고요. TV 고발 프로에서도 나온 제품이라면서... 3업체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후기가 좋았는데 처음 간 판** 대구 직영점에서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좋아 다른 곳은 가보지도 않고 바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여러 가지를 꼼꼼하게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이것 저것 물어봐도 항상 웃으면서... 정말 친절하시더라고요 ^^
  제가 결혼한지 5년이 조금 넘었는데 결혼할 때 혼수 침대보러 다니다가 어느 시** 침대 대리점에서 황당한 일을 겪은 일이 있었거든요. 매트리스 구경을 하고 있으니 옆에 와서 설명을 오래 해주더라고요. 설명 잘 해준다고 느끼고 돌아서서 다른 곳으로 가려는데 부르더라고요. 그리고는 낮게 깔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오래 설명했으면 구매해야지” 하는 협박(?)을 하더라고요. 자신도 설명하느라 시간을 썼으니 설명한 시간 값 내야 된다 라는 논리로... 황당하니 짝이 없지만 덩치 산만한 조폭같이 생긴 남자가 그러고 있으니 그때는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 ^^;
  처음에는 좌우 분리형으로 구입하려고 했었지만 강도가 다른 퀸 사이즈 2개와 베개 2개를 구입했어요. 아이들이 크면 애들 것은 구매하고 지금 것은 두 개를 합쳐서 침대 매트리스로 쓰려고요 ^^ 강도는 부드러운 것 하나 중간 강도 하나 이렇게 구입하였어요. 남편과 무게(?)차이가 좀 있어서 ^^ 부드러운 것은 둘째와 제가,,, 중간은 첫째와 남편이 쓰고 있답니다.
  처음 생각했던 예산보다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아요. 처음에 라텍스는 비쌀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찾아보니 할인 된 가격 홈페이지에 나와 있네요 ^^
  주문하고 2일 뒤에 큰 박수 2개에 배송이 왔어요. 고무냄새는 좀 나는 편인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가족은 민감하지 않아서인지 크게 불편함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커버는 쿨론커버로 했습니다. 침대에 사용하던 면매트를 더 깔아서 사용중입니다. ^^ 두 개 중 하나는 이제 막 기저귀땐 첫째로 인해 방수커버까지 씌워주었답니다.
  남편도 허리가 안 좋아서 아침에 일어날 때 마다 고생했는데 라텍스 사용해 보더니 요깔고 잘때보다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덜 아프다고 하네요. 아이들도 잘 자고요 ^^ 여러모로 대 만족입니다.
  며칠 사용해 보진 못했지만 주변 사람에게는 침대 말고 라텍스 사라고 권하고 있답니다. 저희는 침대사서 결국 처분하게 되어서 인지 처음부터 라텍스로 구입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
처음에는 침대로...
아이 낳고는 편안하게 바닥(?) 생활로...
육아 후에는 다시 침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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