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점 구입 후기 입니다...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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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바닥 생활을 하던중 편백나무 평상형 침대를 새로 장만하고 요를 깔고 며칠 지내 봤는데...
바닥에서 자는거랑 또다른 느낌...허리가 아프다...

매트를 새로 해야 하나.. 어쩌나...
그러던 중 제주에 판다림이라는 라텍스 전문 매장이 있네? 오호라..
와이프 몰래 먼저 가서 탐색.. 직접 누워본다....각 규격별로 높이별로 다 누워볼수 있다...
결론은 좋다..^^

집에와서 폭풍 검색에 들어간다...
겁나 많다...
아놔...머리에 쥐가 날 거 같다...

근데, 불만제로와 소비자 고발에서 라텍스를 소재로 방영을 했는데 실로 충격적이다...
그래서 구입부담은 있지만 10년이상 쓸거라 믿고 인증된 판다림 제품을 구입하기로 맘 먹고
와이프 모시고 몸소 체험하러..고고 씽~~~

매장에서 규격별로 체험 할 수 있다
와이프님 여기저기 다 누워보고...
드뎌 구입계약... 부모님 것도 하나더 구입하는 센스^^...
우리건 15T 85밀도 킹사이즈, 부모님 드릴건 10T 90밀도 킹사이즈

드뎌.. 도착...겁나 크다...무겁다....
커다란 박스안에 말려져 있다..

커버 지퍼를 죽~~열고 상하로 분리하고 그 위에 올렸다... 역시 겁나 무겁다 였다..
혼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다...

불량 라텍스 제품처럼 두장을 서로 붙여 만든게 아니고..요건 통몰드...ㅎㅎㅎ

매트커버를 씌우고..

그동안 제 짝을 만나지 못해 서운해 했던 편백나무 침대에 제짝을 찾아줬다..ㅎㅎ
킹~~사이즈라 겁나 넓다...둘이 누워 몸을 뒤척여도 서로 안 닿는다...좋다...


결론..

아직 잠을 안자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느낌은 좋다...
눕기만 하면 숙면을 취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쓴소리를 좀 하자면
겁나 큰 부피와 겁나 무거운 무게때문에 혼자 커버를 씌우고 설치하기는 좀 힘들다..
택배기사가 와서 툭 던져놓고 가버리면..
그다음은 고객님들이 알아서 하세요~~~???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다..
한두푼짜리도 아니고..한편으론 우린 팔기만 하면 그만이란 느낌이 온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은 어찌 설치하란 말인지....

각 매장에 설치 기사님을 따로 둬서 설치 해주는 서비스 마인드가 필요하다..안타깝다..

몇십만원짜리 가전제품이나 가구를 사도 설치 및 수거까지 다 해주는데...
이런 사소한 부분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권해드리기 꺼려진다...
본사차원에서 좀 심도있는 고민을 해 주기를 바라면서...

요건만 빼면 적극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