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잠실)점 판다림 후기입니다~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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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전방전위증 및 추간판 탈출증.... 끄응.. 제 병명입니닷..^^;;
엄늬 돌아가시전 2달간 생 초짜가 간병을 한다고 무식하게 허리힘으로 엄마를 들었다놨다 했더니 디스크를 얻었어요~

결혼 한지 한 달 됐는데 임신6주....-_- ㅎㅎ 이래저래 허리가 자꾸 고민이더라구요...
 스프링침대는 디스크환자한테 고역인데.. 글타고 바닥생활하자니 아푸구..
신혼여행을 푸켓으로 갔는데 거기서 라텍스라는걸 알았거든요. 근데 거기껀 넘 비싸요..ㅜㅜ


2-3주간 가구점이며 백화점이며 죄다 돌아봤습니당. 이태리에서 수입한다는 무슨 무슨젤...타입도 누워보고
유명브랜드 템퍼나 에이스 가서 누워보고 양모 올려진 고급 매트리스도 누워보고 난 후
결국 판다림가서 비교했는데 판다림 걸로 결정.. 뭐 가격도 조금 더 싸긴했고 무엇보다 밀도 85짜리가 판다림 밖에 없어서요..


사실 저한테는 85보다 80이 더 맞았거든요 85는 아주 살짝 덜 포근한.. 그치만 신랑이 85가 맞아서 85에 맞춰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분리형도 있긴 한데 그건 자리잡으면 신랑이랑 저랑 한 자리에서만 자야하자나요.
 오른쪽이나 왼쪽이나 아무데서나 자야하는데 침범도 못하고 뭐 글치만 아주 아주 만족!!!
특히 신랑이 아주 만족스러워해요 요즘 이사하고 가구 들이고 허리가 아작나기 직전이었거든요^^;;


15센티로 매트리스 없이 저것만 올렸어요. 냄새는 직접 코박고 맡으면 약간 분유? 가루? 그런 냄새나는데 누워자는 것만으로는 안나더군요.
그리고 저 죽부인!!!! 짱짱!!!!!  앞으로 배나옴 옆으로 누워자야 하는데 다리가 많이 저린대요.
저는 디스크때문이라도 샀는데 완전 좋아요!! ㅋㅋ 죽부인 신랑이 탐내하는데 안주고 있어요~
앞으로 애태어나기 전까지만 침대에서 잘 수 있기때문에 애기 태어나면 저랑 끼고 자고 신랑은 아래로 떨궈야죠~


소비자 고발이니 불만제로니 엄청 보고 사기사례나 단점도 많이 찾아보고 했는데 결국 라텍스를 골랐어요.
허리가 안좋은 분들에겐 확실히 좋은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별 문제 없이 잘 쓰길 바라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