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점 7.5cm 사용후기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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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서 자는데 제가 침구에 대해 아주 예민합니다. 요를 5번 정도 바꿨지만 항상 불편했습니다. . 또 두툼한걸 사도 몇달 지나면 또 반복이고.
큰맘 먹고 이런저런 비교검색을 통해 판다림 7.5를 구입했습니다. 뭐 소비자고발이나 7존이니 하는 복잡한거 따지기 보단 최소 눈탱이 자지나 말자는 마음으로요.  와이프와 같이 자려고 75밀도를 구입했는데 3일정도 자도 적응이 안되 80으로 교체했습니다.(물론 불편없이 교환 가능)
사실 전 라텍스가 잠자리의 신기원을 이뤄줄줄 알았습니다. 지금껏 불편했던 모든걸 한방에 알려줄줄 알았죠. 근데 그렇게 좋다는걸 못 느꼈어요. 그래서 후기도 안쓰고 미루고 있었고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벌써 3개월여 된것 같습니다.
하지만 변화가 조금씩 느껴집니다. 다른 침구는 지금쯤 또다른 불만이 생길 시긴인데 라텍스요를 첨 사용한 1주일정도만 잠을 설쳤고 지금은 오히려 잠자리에 들때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게 판다림 라텍스의 장점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전 요즘 잠자리 불평없이 잘 잡니다. 참 베게는 고른게 뭐가 잘 안맞는지 만족도가 떨어져 다른 재료 베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는 누나에게 침대에 쓸  10cm 라텍스도 판다림에서 구입해 줬고요. 누나도 만족 스럽단 이야기는 하더군요.
더 사용해 보면서 시간의 흐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도 관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