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직영점 임산부의 라텍스 구입 후기~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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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림 죽전직영점 라텍스 매트리스 구입 후기입니다~~

원래 침대보다 바닥에 요 깔고 자는 걸 선호하던 저인지라 허리통증 같은 건 전혀 없었는데,
임신 4개월차에 배도 안 나왔는데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스프링 침대 매트리스에서 자도 아프고, 바닥에 두툼한 요를 깔아도 아파서.. 마지막 희망(?)으로
라텍스 매트리스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종류도 많고 천연이니 합성이니 복잡하기만 한
라텍스의 세계.. 워낙 고가이니 일단 구입 전에 한번 라텍스가 정말 좋을지 직접 체험해 보는 게
나을 것 같아 마침 여러 방송 매체에서도 인증을 받은 판다림 직영점이 집앞에 있어 토요일 아침부터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좀 알아볼 때는 막연히 난 허리가 너무 아프니까 무조건 높은 밀도 해야지 했는데,
매장에 와서 직접 누워보니 몸무게 때문인지 85밀도도 저한테는 단단해서 허리가 뜨는 느낌이
바로 들었습니다. 여기서 라텍스 매트리스는 직접 누워보고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달았고,
그런 이유로 오프라인 매장만 고집하는 판다림에 대한 신뢰도가 갑자기 확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남편에게 맞는 밀도는 90밀도이고, 라텍스 두께도 여러 가지로 고민이 되었습니다.
한시간 가까이 수십번을 여기저기 누워보는 데도 친절하게 이것저것 같이 고려해 주신 사장님 덕분에
결국은 80밀도에 10T로 낙찰.. 원래 물건 구입할 때 결정 잘 못하는 데 사장님 덕분에 저에게
딱 맞는 제품으로 잘 구입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침대 프레임 위에 올려놓으면 살짝 낮은 감이
있지만 나중에 아이랑 바닥생활할지도 몰라 높이는 절충했습니다~ 7.5T는 또 너무 배기는 느낌..
너무 낮아서 불편한 것 같으면 누가 버리는 매트리스(?) 주워다가 타퍼로 쓰죠 뭐...ㅋ
판다림 매트리스가 가격대가 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할인이벤트에 여러 가지 혜택이 많아서
별로 비싸다는 느낌 받지 못했고~ 좋은 가격에 질좋은 라텍스 매트리스 구매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설연휴 직전이라 설 지나고 배송 올 줄 알았는데 명절 직전에 배송이 생각보다 일찍 와서 좋았구요..
두번 째 사진처럼 쿨론커버가 4면이 열리다보니 임산부 혼자서도 설치 가능했고, 나중에 세탁도
편할 것 같습니다.
지금 5일 정도 라텍스에서 자봤는데 역시 신세계네요.. 어떻게 이렇게 허리가 안 아플 수 있는지..
막 푹신하지 않은데 정말 제 몸에 딱 맞게 감겨서 임신 말기의 무거운 배로 천정 보고 자도  척추가
예전의 20% 정도 밖에 안 아픕니다~

판다림 라텍스 매트리스와 죽전 직영점 둘 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