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랑 바닥생활용으로 라텍스 매트 구매했어요(판다림 일산점)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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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 화욜이 예정일인 예비맘입니다. 덜덜덜...

그동안 쭈욱 침대생활을 했던터라 아가침대를 사서 붙여야 할지 범퍼침대를 살지 바닥생활을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주변 지인분들이랑 먼저 출산한 동생 말을 듣고 바닥생활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아무래도 저랑 아가가 몇년동안 생활할거다보니, 일반 요나 솜이 들어간걸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큰맘먹고 라텍스 매트를 구매했죵.

이래저래 검색해보고 집 근처에 있는 판다* 매장에 방문했더랬습니다.

두께는 7.5, 사이즈는 퀸사이즈, 밀도는 80으로 결정했어요.
(라텍스 수명이 10년이라던데, 아가가 좀 크고나면 침대 위에 올려서 남편이랑 쓰려고 하다보니 밀도를 더 단단한걸로 해야하나 고민했었는데요.
당장 산모랑 아가가 쓰기에는 좀더 부드러운 밀도 80이 좋을 것 같다는 사장님 말씀을 듣고 80으로 결정했어요. 밀도가 단단한게 조금 더 비쌌는데,
가격에 상관없이 손님에게 맞는 걸로 추천해주시는 걸 보고 더 믿음이 갔어요.ㅎㅎ)

코코나 이케아나 대형마트에서도 라텍스매트 많이 봤는데, 화학성분도 많이 포함되어있다고 하고 냄새가 많이 난다는 후기도 많아서요.

아무래도 아가랑 제가 쓸거니 믿을만한 천연라텍스로 구매한건데, 잘한 것 같아요.

아직은 아가가 태어나기 전이라 침대 위에 올려서 남편이랑 같이 쓰고있고 사용한지는 2주가 다되어가는데요,
만삭이어서 깊은잠을 계속 못잤었는데 라텍스 깔고나서부터는 완전 꿀잠자고있어요. ㅎㅎ
덕분에 제가 뒤척거려서 덩달아 잠 잘 못자던 남편도 푹 자고있고요.
(30주경에 잠자는게 넘 힘들어서 거금을 주고 바디필로우 구매했었는데요, 라텍스매트 진작 사고 바디필로우 사지말걸 후회하고 있어요 ㅜ_ㅜ)

담주에 우리 아가 태어나면 침대 옆 바닥으로 내려서 바닥생활할 예정입니다.

바닥생활 예정이신 맘들은 라텍스매트 구매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산점 사장님이랑 사모님(이 맞겠지요?ㅎㅎ) 너무너무 친절하세요!!!

한번은 견적서만 받고 두번째 방문에 구매했었는데,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