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좀 아파서 구매했습니다.(동수원점)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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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허리가 안 좋아서 침대에서 자는게 굉장히 불편했습니다.(지금 생각해 보면 침대가 불량이었던 듯) 그래서 침대없이 생활한지 꽤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운동을 해서 어깨가 조금 넓어진 것 같았습니다. 전 원래 바로 누워서는 잘 못 자는 편이라 항상 옆으로 누워서 자는데 어깨가 아팠습니다. 그래서 밀도 85, 두께 10cm 라텍스를 구입했습니다. 오늘까지 3일 사용했습니다. 전 나이 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 젊었을 때는 자고 일어나면 굉장히 개운했는데 어느순간 그걸 못 느끼겠더라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늦게 자서 단 4시간을 잤는데도 옛날 만큼은 아니지만 개운했습니다. 가끔 자고 일어나면 목도 아프고 엉치뼈도 아프고 그랬는데 라텍스는 누웠을 때, 매트리스에 닿는 모든 신체부위에 밀착해서 착 감싸주는 느낌으로 받쳐주니까 편했습니다. 침대는 엉덩이는 내려가고 오목한 허리부위는 붕 뜨는 느낌인데 라텍스는 허리부위도 잘 받쳐줍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사장님께서 " 7.5cm는 약간 어깨가 바닥에 닿는 느낌이 있다" 고 해서 10cm를 구매했는데 온돌이라 바닥에 유아매트를 깔고 라텍스 위에 얇은 이불 하나 깔고 또 라텍스 커버까지 합치면 5cm 도 바닥에 닿는 느낌은 안나겠더라구요. 약간 불안하면 7.5cm를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바닥생활 하는 사람들은 매트리스를 움직이면서 청소도  해야하는데 10cm는 생각보다 무거웠습니다. 혹시 교환은 안되겠죠. 그것 말고는 굉장히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