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점] 어제 도착한 판다림 라텍스 > 사용후기

• 목록

2016년 1월2일, 부산점에 방문하여 10T 밀도80 구매하였고, 어제 도착한 판다림 라텍스에서 잘 잤습니다.
(사실 어제 받자마자 너무 기뻐서 후기 올리려다가, 그래도 한번 자고, 생각해보자해서, 지금 올립니다^^)

어제 사장님이 설치해주신다했는데, 저의 아버지가 (잘 모르시고 ㅠ) 그냥 두고 가시라고 말리셔서,
남편이 저녁에 혼자 커버 깔고 라텍스 올리고 하긴했는데, 사실 '각'이 좀 안나옵니다. ㅎㅎ
아무래도 전문가가 해 주시는 거랑 차이가 조금 있나봅니다.
속커버 씌워진 상태의 사진만 올립니다. 각 안나오는 사진은 좀..ㅎㅎ

제가 판다림 방문했을때... (1/1일날 사장님과 잠깐 통화, 문앞에서 발길 돌리고)
이미 인터넷상의 라텍스에 관한 정보는 거의 다 읽었다해도 될만큼이었고,
그리고 여행갈때도 제 베개를 들고 다닐만큼...부끄럽지만 좀, 아니 많이, 별난 사람입니다.

그러니, 1월2일날 매장에 가서도 얼마나 까다롭게, 이것저것 여쭤보고,
베개들고, 밀도80에서 밀도85로 옮겨다니며 얼마나 누워보고, 오래 오래, 체험했던지,
안사고 나왔으면 완전 진상 손님이었을겁니다. ^^

오만가지 묻고, 오래 끌었는데,
조금의 불편한 마음 들지 않도록, 편안하게 느끼고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판다림 부산점 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요즘 더 허리, 어깨가 아파 잠을 몇번이나 깨는지 모르고, 호텔가면 매트리스 커버까지 뒤져서 살펴볼만큼
매트리스에 관심이 많은 사람인데, 여태 마땅한 매트리스를 찾지 못했었습니다.
유명하다는 템*, 씰*, 아무리 좋다하는 매트리스도 저와는 잘 맞지 않더라구요.

결국 라텍스에서 답을 찾기로 하고, 국내외 사이트 다 뒤지고,
두 곳으로 압축하고, 그 중 첫번째로 고른 곳이 판다림인데, 첫집에서 구입했네요. ^^

밀도80이 제게 최선이었다는게, 오늘 아침 허리가 하나도 안 팠습니다.
어깨는 말할것도 없었구요.
점점 더 편해질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지만서도..

잠자리 별난 제게 판다림은 큰 선물입니다.
감사드립니다. 판다림 부산점 식구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