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림 라텍스,, 정말 신세계네요..^^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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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허리가 별로 안 좋긴 했는데,, 애 낳고 안고 업고 하다보니,,
어느날 정말 심각한 통증과 다리 저림이 찾아 왔어요. X-ray와 MRI 진단 결과,
척추전방전위증과 디스크라네요.. 현재 4개월째 치료 받고 있습니다. ㅜㅜ

문제는 평소에도 통증이 있지만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골반이 눌린 듯이 많이 아프고,,
가끔 자다가는 골반이나 디스크 증세로 허리가 아파서 돌아눕는 게 힘들었어요.
의사선생님께 물어보니 라텍스 7.5짜리 두 개정도가 좋을 거란 얘기를 스치듯이 하더라구요.
그 말을 듣고도 그냥 처음엔 뭘.. 라텍스까지 사나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남편이 치료 차원에서 라텍스를 구매하는 게 어떠냐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폭풍검색 시작...ㅋㅋ 결국은 판다림 라텍스를 찾아냈습니다 ~^^
천연라텍스에,, 상세한 맞춤 상담을 해준다기에.

판다림 강남점(잠실)에 직접 방문했습니다.
두께와 밀도별로 다 누워볼 수가 있어서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는 침대없이 남편이랑 저랑 30개월 애기랑 바닥에 나란히 잘 거라서 최종선택은
퀸 사이즈(두께7.5/밀도80) 1개랑 슈퍼싱글(두께7.5/밀도80) 1개 총 2개 구입했습니다.

처음엔 두께 10으로 하려고 하다가 커버가 꽤 두꺼워서 커버 씌우고 누워보니깐 또 느낌이 달라서 7.5로 했어요.
어차피 커버 씌우고 위에 매트 하나 더 깔거니깐요. 밀도도 85로 하려다가,,
사장님께서 애기건 80으로 폭신하게 하고 잠깐씩 쉴 때 아기 매트에 누워서 폭신하게 쉬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누워보니깐 80이 몸이 착 붙는 게 좋은 것 같아서 둘다 80으로 했어요.
이것저것 할인 해 주셔서 생각했던 것 보다는 싼 가격에 구입 한 것 같아요.

남편 있는 토요일에 물건 받아서 안방에 깔았습니다.
매트를 깐 첫날,, 정말 신세계를 맛 봤네요..
매일 뒤척거리고 자다가 많이 깨고, 통증에 시달리고 아침마다 찌뿌둥하고 했는데,,,
신기한게 정말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자다가 잘 깨지도 않고,, 젤 중요한,, 밤에 느끼던 골반 통증이 없어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통증도 사라졌구요~ 정말 신세계네요..^^
좀 웃긴 얘기지만 남편은 밤이든 낮이든 라텍스에 등만 갖다 대면 잠들어요..ㅋㅋㅋ
30개월 애기는 맨날 귀저기 안간다고 도망다니더니..(30개월인데 아직 기저귀 차고 다니네요..ㅋ)
요즘은 맨날 기저귀 갈자고 하면 방에가서 라텍스 위에 벌렁 드러눕습니다...ㅋㅋ
온가족들이 모두 만족하고 쓴지 2주 넘어가네요.
만족도 200% 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