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림 광주 광산점에서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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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날 광산점을 찾았습니다. 연휴 기간인데도 여성분이 근무하시더군요. 제 아내가 늘 어깨와 목이 불편해서 잠자리를 편히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흙침대에서 혼자 따뜻하게 자게 하였거든요. 그런데도 계속 통증을 호소하더군요. 그래서 연휴기간에 평소 생각하고 있던 라텍스를 구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여러 정보를 얻어서 사실은 ㅎ**이나 ㅈ***에서 사려고 하였지요. 15센티는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밤에 다시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불만제로와 엑스파일(? 다른 프로그램인지 혼동됩니다만)에서 분석했다는 기사를 검색해 보고는 판다림으로 결정했습니다.
광산점의 그 분은 참 친절하더군요. 제가 15센티를 계속 보는데도 흙침대에 사용할 거면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게 하려면 7센티면 충분하다며 안내해 주었습니다. 보통 물건을 파는 분들은 비싼 거 팔려고 하는데 이 분은 소비에게게 맞는 것을 권하는것을 보고 신뢰가 갔습니다.
아내가 판다림을 사용하면서 매우 만족해 합니다. 며칠동안 집을 비우고 돌아와서 물어보니 그동안 몇 번씩 잠에서 깨어 뒤척이던 불면도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어깨 통증은 병원을 바꿔 치료하면서 좋아졌습니다만, 편한 잠을 자게 하니 매우 호전될 듯합니다.
광산점의 직원분이 제게 "선생님은 매우 자상한 남편이신가 봐요."라고 하던데 제가 "그렇지는 않아요."하고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사실은 제 마음 속에 "제게 고마운 아내니까요."라고 대답하고 싶었습니다. 팔불출이 될까봐 그렇게만 말했지만 말입니다.
아내가 이번 선물을 만족해 하니까 후기를 길게 썼나봅니다. 아내가 옆에서 "길게 쓰면 무슨 상품이라도 줄 줄 알고 그래?"라며 놀리지만 좋은 기분에 글이 늘어납니다. 아무튼 고맙습니다. 판다림도, 제 아내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