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림 좋아요~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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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년만엔 매트리스 바꿨어요.

혼수장만 때 신랑이 팜이 좋다며 성남까지 가서 구입했는데 아기놓고 나도 허리도 아프고 신랑도 자세불량으로 자고나면

항상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이번에도 신랑이 폭풍 검색해서 판다림라텍스를 찾아냈지요.

이 또한 서울엔 매장이 없어 동수원매장까지 다녀왔는데요. 밀도별로 매트리스가 비치되어 있어 여기저기 누워보고

점원분이 누운 자세 확인 해 보시고는 밀도 85에 15cm(침대프레임 위에는 15cm가 좋다네요)로 추천해 주셨어요.

소비자고발에서 천연라텍스 실험결과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다른 라텍스와 비교도 시켜주시고

설명도 잘해주시고.. 멀지만 잘 왔다 생각했어요.

주문하고 이틀만에 도착했는데 엘리베이터 없는 빌라 5층에 살아서 배달해 주시는 분 고생 많이 하셨는데 넘 친절하셔서

감사했어요.

하지만 퀸사이즈로 구입했는데 매트리스 커버가 다음날 배송되어 신랑이랑 낑낑대며 끼워넣었어요.

매트리스 확인(타 회사 라텍스 매트리스는 사용기간이 길어지면 부스러기가 많이 생긴다네요)라고 커버를 안 입혀 보내셨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힘들었요.

암튼 일주일 사용해 봤는데요.. 누운 순간부터 포근하다는 느낌 딱 들어요. 백허그 느낌이랄까 ㅋㅋㅋ

아기가 이제 6개월이라 출산이후 계속 바닥에서 잤더니 아침마다 허리 부여잡고 일어났는데

일주일 동안 진짜 잘 잤어요. 낮잠 잘 때도 꼭 침대에서 자고 싶을 정도로 좋아요.

울 신랑도 잘 샀다고 항상 자는시간이 힘들었다는데 이제 자고 나도 개운하다고 하네요.

참! 라텍스를 압축하기 위해서 본드같은 화학제품이 3가지(타회사는 17가지정도 사용한대요) 정도 들어간다고 하시더니

그 냄새인지 조금 냄새가 있어서 하루 창문 열어뒀더니 냄새 싹 사라졌어요.

아기혼자 바닥에서 자는데 조금 미안하네요. 아기도 조만간 판다림라텍스 사 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