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쓸 판다림 라텍스 구입했습니다~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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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만에 낳은 딸을 위해 출산전부터 고민을 했던건 아기가 잘 잠자리였습니다.

그냥 방바닥에 아기요랑 이불로 버틸까, 아니면 범퍼침대를 살까, 아니면 매트리스를 깔까하고

고민을 거듭하던 중에 아기가 예정일보다 좀 일찍 나오는 바람에

선택의 여지없이 방바닥에 아기요를 깔고 이불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방바닥에 냉기가 있더라구요. 제가 산후조리 때문에 보일러를 돌리면

아기 얼굴에 땀띠가 생겨서 다시 잠자리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까페에 후기글도 읽어보고 나름대로 검색도 해보다가 비가 엄청오는 월요일에 급하게 매장에 들러서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를 했습니다. 사장님과 매장 직원분이 워낙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응대해주셔서

더 마음 편하게 누워보고, 궁금한 것도 여쭤보고 하면서 구매를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라텍스 7.5cm 슈퍼싱글 사이즈를 구매했는데요, 지금은 바닥에서 쓰고

나중에 아기 침대 프레임만 사서 라텍스를 올려줄 생각입니다.

그러는 것이 짧게 사용하는 범퍼침대보다 10년 쓴다는 라텍스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훨씬 경제적이더라구요.



라텍스를 받자마자 펼쳐보고, 세탁한 유기농 순면커버를 씌워보았습니다. 라텍스는 열과 햇빛에 약하다고 해서

일단 얇은 요를 깔고 그 위에 라텍스를 두었습니다. 베개는 제가 쓸려고 주문했는데 이것도 편하더라구요.

바로 누워잘때 편한 낮은 쪽과 아기보면서 옆으로 잘때 편한 높은 쪽이 있어서 하고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뭘 사야하나부터해서 어떤 라텍스 제품을 사야하나하고 고민했던 장고의 시간끝에

이제 바닥냉기 걱정없이 공주님을 재울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