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림라텍스사용한지 보름정도 지났네요~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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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판다림라텍스를 알게된선 1년도 더 된것 같아요.
아이가 태어나니 바닥에서 같이 자야 할 일이 많아져서, 인터넷으로 라텍스를 검색하면 나오는 회사마다 일일이 찾아서 알아보다가 몇번 다른 회사제품을 살 뻔했죠. G*홈쇼핑채널을 우연히 시청하다가 주문했다가 아니다싶어 구매취소한 적도 있었구요. 때마침 그때가 TV에서 라텍스관련 프로그램을 한 뒤라 라텍스구매에 신중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때 판다림을 처음 알게되었고, 즐겨찾기를 해놓았습니다. 그런데,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경하기가 어려워서 포기, 그냥 목화솜 요를 살까 고민도 많이 했죠. 그러다 친정엄마한테 요를 빌려서 깔고 잤습니다.
그런데 솜이라는 것이 뭉치기도 하고 무게가 있는 쪽은 눌려서 손으로 두드려도 잘 복원이 안되죠. 즉 탄성이 없어서 좀 불편하더라구요. 아이는 몸무게가 적게 나가니 괜찮아도 저는 점점 허리도 아프고 불편해서 밤잠을 많이 설쳤습니다. 요에서 아이를 재우다가 잠들면 침대로 올라가서 자다가 중간에 다시 깨면 바닥에 내려와서 얼러주고..이렇게 반복하다보니, 허리, 어깨, 다리, 다 쑤셨어요. 잠을 자는게 행복하지도 않구요. (전 잘 때가 제일 행복한 사람이었거든요..)
결국 아이가 5살이 될 때까지 고생하기 싫어서 사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제 아이는 현재 19개월이에요^^;;
코스트코에서 할인판매하는 라텍스 토퍼를 사려고 했더니 원재료가 일본산이라 찜찜해서(방사능누출) 포기하고 다시 판다림홈페이지에서 구경하고 전화상담(일산점-수원점-수원점-수원점)을 총 4번 하고 구매결정을 했습니다.
처음 일산점에서 상담해주신 분이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수원점에 전화해보라고 하셔서 수원점에도 몇번 전화해서 현재상황, 체격조건과 앞으로 구매계획을 말씀드렸더니, 자세히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직접 누워보고 결정하면 좋겠지만, 제가 사는 곳이 대전이라 매장에 가는 일이 쉽지가 않았죠. 전화상담을 길게 한 끝에 75mm라텍스매트(SS)와 여성용 베개를 구매했습니다. 전화상담만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건 처음이라 내심 불안하기도 했지만,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설 연휴가 코앞이라 제품을 늦게 받을 줄 알았는데, 상담한 다음 날 바로 받아서 깜짝 놀랐어요.
사실 첫날부터 라텍스매트가 편안해서 아이랑 같이가 아닌 혼자 편하게 행복하게 잠들고 싶었으나...
아이를 재우면서 옆으로 눕는데도 허리도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아이도 좋아하구요 ^^* 아이도 오히려 더 잘 자는 것 같아요. 라텍스매트를 사용하니, 낮잠도 더 길게 자는것 같아서 저는 더 행복해졌습니다.~ 그동안 낮잠도 너무 짧게 자서 제 자유시간이 없었거든요.
몇년 후에는 지금사용하는 SS매트를 우리 아이방에 넣어주고 저희 부부 침대 매트리스를 라텍스로 바꾸고 싶네요.
빨리 그날이 왔음 좋겠어요. 지금 침대매트리스도 편안하긴 했지만, 라텍스에 누워본 다음부터는 침대로 안가게 되요. 베게도 편하구요. 특히 어깨가 편안해서 좋습니다.
사용후기 열심히 올려서 코골며 자는 남편베개바꿔줘야겠습니다. ㅎㅎㅎ
모두들 편안한 잠자리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