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라텍스 구입(부산점)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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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이면 외할머니가 됩니다. 딸아이가 친정에 와서 몸조리를 하면 최소한 석 달은 지내게 될 것입니다. 손주 녀석을 위한 첫 번째 준비는 침대매트를 바꾸는 일이지요. 10여 년 간 라텍스를 써 보니 다른 제품엔 별 관심이 없어요.
  가구매장을 몇 군데 돌다가 부산 동래고등학교 맞은쪽에 있는 판다림 가게를 보게 되었죠. 라텍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 우리 식구들 체형에 알맞은 제품, 꼼꼼하게 산출한 가격, 집에 있는 매트 커버를 재활용할 수 있는 정보들을 잘 챙겨 주었답니다. 뿐만 아니고 퇴근 후 설치할 수 있도록 밤에 직원까지 오셔서 손수 설치해 주어 정말 고마웠습니다.
  손주에겐 우리 침대를 주고, 우리내외는 다른 방에서 거주할 것이라 라텍스매트를 두 개 구입하였습니다. 우선은 두 개를 포개어 사용하고 딸아이 식구가 오면 하나는 다른 방으로 옮길 겁니다. 가격이 고민되나요? 한 번 구입하면 수 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깨끗하고. 잠자리 편할 걸로 따지면 괜찮은 판단이라 여깁니다.
  손주 눈부실까봐 창문에는 꽃잎이 들어간 문종이를 붙였습니다. 매트와 색깔이 어울려 분위기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