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죽전] 판다림라텍스 품질에 만족하고, 서비스에 반하다.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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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건강을 생각한 판다림 라텍스 구매후기^^

(구매는 2월 말에 했는데, 출산과 산후조리때문에 정신이 없다가 이제서야 올립니다. 구매할 때 판다림 오가닉패드와 같이 구입했는데, 아기가 똥을 싸놓는 바람에 일반 시중매트를 깔아놓은 상태의 사진입니다. 오가닉패드 참 부드럽습니다^^)

아내와 출산준비를 하면서 "아기용품"의 거품을 참 많이 실감했습니다. 같은 제품도 아기나 산모용이 붙으면 쓸데없이(?) 가격이 올라가더라구요.
아기 이불이나 매트를 알아볼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시적으로밖에 쓸 수 없는 조그마한 사이즈의 아기요가 지나치게 비싸서 한참을 고민하다 제 아내와 내린 결론은 차라리 아기가 자라서 걸어다닐 때까지 쓸 수 있는 라텍스를 구입하자! 였습니다.
가격면에서나 아기 건강을 위해서나 라텍스 구입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내린 바람직한 결론이었지만, 막상 라텍스를 구입하려고 하니 종류도 브랜드도 너무 다양해서 저와 제 아내는 다시 멘붕이 빠졌었습니다.
꼼꼼한 아내가 만삭의 몸으로 라텍스를 공부하다시피 해서 라텍스의 장단점과 브랜드별 차이를 숙지하기까지 열흘이 넘는 대장정이 이어졌고 드디어 판다림!! 그 고지가 눈앞에 보였습니다.^^

소비자고발 프래그램에서 안전한 제품으로 소개되기도 한 판다림은 비록 홈페이지가 상남자의 향기를 풍기며 투박하긴 했지만, 실제로 소비자들이 제대로 알아야 하는 라텍스의 여러가지 정보들을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모르고 속아 넘어가기 쉬운 알짜배기 정보들을 말이죠.
아내가 몸이 무거워져 매장투어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여러 곳을 돌아다닐 필요가 없을 정도로 꼼꼼이 알아보고 전화로 물어보고, 그리고 드디어 판다림 매장에 들어섰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판다림 죽전점은 다양한 두께와 밀도의 라텍스가 진열되어있었습니다. 말씀이 많지 않았지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하는 라텍스 정보와 신체에 맞는 라텍스 밀도를 안내해주신 백진용대림님 늦었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텍스는 천연 고무인 것은 물론이고 천연 고무액을 중화시키는 화합물의 안정성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는데 판다림은 그 부분에서 합격점을 받은 안전한 제품이니 아기와 가족의 건강을 생각했을 때 후회없는 선택이겠죠.
실제로 제품을 받아봤을 때 냄새도 역하지 않고 라텍스의 탄력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물론 배송과정에서 취급주의라는 문구가 무색할 정도로 함부로 던져지고 찢겨진 배송상태 때문에 우여곡절은 있었습니다만(택배회사에 대한 유감이 상당히 큽니다-_-^) 그 과정에서 판다림 매장의 응대나 서비스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는 아기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까지 무게를 생각했을 때 80 정도의 밀도와 바닥에 놓고 쓰기에는 7.5cm정도의 두께가 좋다고 추천해주셔서 그렇게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출산을 하고 아들이 100일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제 아들은 매일매일 이 라텍스 위에서 새근새근 잘 자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제품과 좋은 가격으로 아기에게 좋은 선물을 할 수 있게 해준 판다림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번창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