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 사용 후기 (일산점)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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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와 함께 자는 체제로 바꾼 후 바닥에서 자니 내 등과 어깨 허리는 완전 나갈 뻔...

도저히 안되겠다 하여 침대에서 자려니 위험하고 바닥에서 자려니 내가 힘들고

혼자 재우려니 울어대고...




결국 검색 끝에 라텍스를 구입하기로 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합성과 천연으로 나뉘고

천연으로 된 라텍스는 몇 군데로 추려지는데 가격이 정말 사악...

하긴.. 우리집 유명브랜드 시몬스 매트리스는 200만원 짜리..ㅋㅋㅋ

난 푹신한 걸 좋아해서 라텍스도 푹신하겠다 싶어 직접 일산 매장에 가서 누워보고 밀도 체크 하고 구매하였다.




일산 매장에 실장님이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두께마다 누워보고 밀도마다 누워보니 차이가 나서

나는 밀도 80에 10센티 퀸 사이즈로 구매하였다.




설명도 잘 해주시고 친절하셔서 마음에 들었고 다른 매장은 가기도 귀찮고 비슷할까 싶어 판다림에서 구매를 결정하였다.




침대 프레임에 라텍스를 올려놓고 커버 씌우고 방수커버 씌우고 판다림에서 판매하는 인견패드도 깔았다.

온유는 구석에 베개랑 쿠션으로 둘러주고 내가 옆에서 자는 걸로 바꾸었다.




처음에 잘 때는 허리가 여전히 아팠다. 잘못 샀나 싶을 정도로 많이 아팠다.

더 푹신했어야 하나... 여러 생각이 들어서 더 써보기로 하고

지금 2주가 지나고 3주가 넘어서 보니 허리도 안 아프고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

원래 베개를 사용하지 않는데 땅콩 베개를 추천해주셔서 그걸 사서 썼더니 허리가 더 아픈 거였다.

그래서 베개 없이 자니까 허리가 아프지 않았다.




리아가 더 잘 자는 건... 아니..ㅜ

나만 잘 잔다 ㅋㅋㅋ

9시면 눈이 감겨...ㅋㅋㅋ




매트리스라 생각해서 가격이 비싸다고 여겼는데 우리 매트리스랑 비교하니 반 값도 안되고

충분히 허리 건강에도 좋고

뒤집고 돌려가며 오래 쓸 수 있어서 메리트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