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 한달 사용후기(대전점 구입)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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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텍스 매트리스.. 판다림 대전점에서 구입하고 사용한지 딱 한달이 됐네요 ^-^

아들 녀석 태어나고 7개월쯤부터 바닥생활하기 시작한거 같은데...그 아들녀석이 벌써 4살이 됐어요.
아들이 어릴때는 범퍼침대에서 재우고 저는 그 옆에 얇은 이불패드 깔고 잤었는데...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찌뿌둥하니 안되겠더라구요.
등에 담이 걸려 목이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던 어느날, 신랑 손에 이끌려 충동적으로 판다림 대전점으로 방문하게 됩니다. ㅋㅋ

인터넷 판매를 하지 않고 매장에 방문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는 판다림...
처음에는 왜 그럴까 싶었는데 막상 매장을 방문해보니 인터넷 판매를 하지 않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라텍스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자기 몸에 딱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더라구요.
실제로 매장에 비치된 매트리스에 누워보고 내 몸에 맞는 것이 어떤것인지 살펴봐주시고.... 이래서 인터넷 판매를 하지 않는구나 싶었어요.

매장 방문하기 전에는 7cm 정도로 구입해야겠다 생각하고 갔었는데 제로 누워보고 설명을 듣다보니 15cm로 결정 ㅋㅋ
바닥에 놓고 제가 쓰다가 나중에 아이가 좀 더 크고 바닥생활 청산하게 되면
안방 침대 프레임에 일반 매트리스 치워버리고 라텍스 매트리스 올려서 쓸 생각으로 그냥 15cm 로 결정했네요.
한달동안 써보고 나니...전혀 후회 없어요. 물론 혼자 들고 옮길 정도의 무게는 아니라 그게 조금 단점이지만 15cm로 구매하길 잘한거 같아요.

저희는 아들 범퍼침대 정리하고 아들하고 같이 자는데요.
저보다 아들이 더 잘자는건 왜 일까요? 이 녀석도 그동안 범퍼침대가 불편했나 싶어서 괜히 미안해지더라는...^^;
일어나면 찌뿌둥하고 잠을 잔 것 같지도 않고 그랬는데...요즘에 일어나기 싫고... 더 자고 싶고....판다림 라텍스 매트리스 덕분에 요즘 매일 늦잠입니다.

저는 친정부모님하고 같이 방문했었는데 저희 부모님 체형에 맞는 베개도 추천해 주시고 성심성의껏 설명도 잘해주셔서 더 인상 깊었습니다.
더불어 아들 라텍스 베개도 서비스로...^^;;

저희 아들 조금 더 커서 혼자 침대생활 하게 되면 아들 매트리스도 판다림 라텍스 매트리스로 해 줄거예요.
일반 스프링 매트리스보다 사용기간도 길고 편하더라구요. (일반 매트리스 쓰는 저희 신랑이 제 자리를 탐낸다는..ㅋㅋ)
매트리스 위에 아무것도 안깔고 자는게 가장 좋다고 말씀해주셨는데...저는 아들 때문에 방수요는 깔아놓고 씁니다. ^^

바닥생활 하시는 많은 육아맘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_^ 허리아픈, 등짝아픈 엄마들...고민하지 말고 지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