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형 매트리스 사용 후기~(동수원점)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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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로 부쩍 허리가 아파서 누웠다가 옆으로 돌아눕기도 힘들었어요~ 안그래도 아이가 태어나면 아기침대 대신 라텍스 매트리스를 사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판다림 제품을 많이 추천하더라구요~
그런데 유명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매장이 없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죠 ^^;
그래서 집과 가장 가까운 동수원점으로 퇴근 후 부랴부랴 달려갔어요.

처음에는 사이트에 나와있는대로 허리가 안좋으니 하드한 타입을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사장님께서 저는 몸에 굴곡이 커서 소프트 타입을 사야 한다고 하셨거든요~~ 아니나다를까.. 누워보니 가장 소프트한 타입이 편하더라구요~ 역시 상담을 받아야 하나봐요 ^^
그런데 문제는 신랑과 체형도 다르고 몸무게도 차이가 많이 나서 좌우 분리형을 구매해야 했어요~
저는 가장 소프트한 80, 신랑은 가장 하드한 90...^^;;;;;;;
원래 아기랑 같이 쓸 7.5센치를 사려고 했었는데 막상 누워보니 엉덩이가 바닥에 닿는 느낌인 거에요..
어쩔 수 없이 아기는 둘째치고 우리부부부터 쓰자는 못된 심뽀(?)로 15센치 샀네요;;; 아가야 미안~~ㅋ
나중에 아가는 7.5센치짜리 슈퍼 싱글로 사줘야겠어요 ~

이틀 후 배송받고 며칠 써보니 매장에서 누웠던 느낌보다는 살짝 더 하드한 것 같지만 (새것이라 그런가봐요~)
역시 잠도 잘 오고 허리도 안아픈게 너무 신기해요~
신랑은 라텍스 베개 베고는 코도 잘 안고네요~

매트리스가 좀 무겁긴 하지만 커버를 360도 자크로 채울 수 있어서 커버 씌우기는 생각보다 쉬웠어요~
나중에 아기도 누울 걸 생각해서 유기농 항균 커버로 샀네요 ^^(색깔이 좀 노리끼리..)
빨리 누워보고 싶어서 커버를 대충 씌웠더니 사진에는 좀 쭈글쭈글 해보여요;;;;
5월 가정의달 할인 받아서 생각보다 더 저렴하게 잘 산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잘 쓰겠습니다~~~